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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Subject Test 의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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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듀워싱턴
댓글 0건 조회 2,347회 작성일 21-01-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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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미국에서 날아온 소식 - SAT Subject Test 가 없어진다는- 에 이어, 여러 통의 전화 문의에 답해야 했습니다. 입시를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어느 표준화 시험을 언제 보는가가 중요 하기에 반응은 당연합니다. 몇가지 생각과 대처를 정리합니다.

1. Collegeboard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이전에도 이미 그 응시자 수가 줄어들던 SAT Subject Test를 고민해 왔습니다. 반면에 AP시험의 응시자수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었기에 Collegeboard의 결정은 그런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2. 일부 대학이 연관된 소송에서 소수 민족과 상대적 경제적 약자들에게는 SAT Subject Test같은 시험들이 의도하지 않더라도 차별적인 결과를 만들어낸다고 하는 의식이 퍼졌고, 그 결과 SAT Subject Test 를 필수로 하는 대학들이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3. SAT Subject Test같은 시험은 학생의 학업 능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잣대이므로, 대학들은 시험이 이제부터 시행되지 않더라도, 이미 응시하여 점수를 가지고 있는 경우는 점수를 제출하게 할 것입니다. 그럴 것으로 생각하지 않지만, 만일 지원서로부터 그 기입하는 공간이 사라진다고 해도, Additional Information 부분과 resume를 이용해서(여러 대학들이 resume를 업로드하게 합니다) 보여줄 수 있습니다.

4. 미국에서는 즉시 시행을 중지했지만, international 고사장에서는 오는 5월과 6월에 시험을 시행합니다. 그러므로 이미 등록해 준비 해온 학생들은 반드시 좋은 점수를 얻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다음 기회가 없기때문입니다. 또 아직 시험을 등록하지 않은 학생도 깊이 생각해서, 본인이 남은 시간을 준비해서 좋은 점수를 얻을 것으로 판단된다면 꼭 응시하기를 권합니다. 한가지라도 더 대학에 자신의 능력을 보야주는 것은 중요합니다.

5. Collegeboard 에서 발표한대로, AP 시험이 앞으로는 더 주목받을 것입니다. 필요하다면, 학교 수업 수강과는 별개로 스스로 공부하여 응시하고 점수를 얻기를 권합니다. 학교에서 수업을 안했어도 시험은 얼마든지 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6. 대입 지원 과정에서 학생의 학업 능력을 보여주는 방법으로는 학교 성적 외에도 표준화 시험(SAT, SAT Subject Test, AP, ACT 등)을 응시하고 좋은 점수를 얻는 것이 가장 보편적인 것입니다. 그리고 경시대회에 참여하는 것이 있고, 온라인에서 수업의 전과정을 수강하고 수료증을 받는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대입 지원서에는 학생이 온라인에서 어느 프로그램, 어느 과목을 수강하고 마쳤는지를 적도록 하는 학교들이 많습니다. SAT Suject Test 가 아니어도 외국어 실력은 각국의 언어 검정 시험을 보고 점수를 제출해도 좋습니다.

미국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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