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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입 위한 특별활동은 얼마나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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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듀워싱턴
댓글 0건 조회 2,197회 작성일 21-03-15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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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미국 대입 준비를 조언하고 지도하는 제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 가운데 "고교 재학중 특별활동은 얼마나 많이 해야 하는가?" 가 있습니다. 특별활동(Extracurricular Activity)은 고교 성적 (GPA), SAT(ACT)점수와 함께 지원자의 대학 입학을 결정하는 중요한 평가 요소입니다. 미국 대학들이 그저 공부만 열심히 해서 학업 성적만 뛰어난 학생에게는 호감을 갖지 않는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도대체 얼마나 많은 특별활동을 해야 하는 걸까요? 대학들이 제시하는 기준은 없지만, 원서를 보면 생각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Common Application에는 지원자의 특별활동을 적는 공간이 10개 있고, 상을 받은 기록을 5개 적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University of California 원서에는 특별활동과 수상 경력을 합해서 20개를 적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들 원서의 공간을 채우지 못하고 비워두는 것이 대학들의 기대에 답하지 못하는 것인가를 두고는 논란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 채우면 그만큼 열심히 활동한 것이라는 인상을 주겠지요.

명문대학들은 거기에 추가로 지원자의 이력서(Resume)를 제출할 수 있도록(Upload) 합니다. 학생들이 고교 재학중 크고 작은 많은 활동을 하는데, 원서의 공간이 부족할 수 있고, 특히 개별 활동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설명하는 공간이 원서에는 매우 좁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원서에는 중요도에 따라 허용하는 만큼 활동들을 기록하고, 이력서를 통해 모든 것을 보여주게 됩니다. 학생에 따라 이력서는 3, 4페이지를 넘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력서는 활동의 내용을 원하는 만큼 적어서 대학에 자신을 잘 보여줄 기회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특별활동은 9, 10, 11학년 동안 학생회와 같은 리더십 활동, 학교 내외의 클럽 활동, 봉사 활동, 근로 경험, 인턴십 등과 각종 경시대회에 참가한 것을 모두 포함합니다. 매주, 매월 참여한 것만이 아니라 일회성 행사 등에 참여 한 것도 의미 있다고 판단되는 것은 모두 적습니다.

12개의 활동 기록만으로 모두가 희망하는 대학에 간 학생이 있었고, 학생회장도 한적 없고, 경시대회 한번 나간 적 없이 최고의 대학에 간 학생도 있으니, 공식처럼 무엇을 얼마나 해야 하는지의 기준을 만들기란 어렵습니다. 다만, 자신의 관심 분야에서 꾸준하게 열정을 발휘하면서, 주변과 사회를 위해서도 마음을 쏟는 사람을 미국 대학들이 좋아하는 것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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